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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하나 만들어보기 요새 티셔츠를 만들고 있다. 티셔츠 패턴 디자인을 하는 것은 아니고 티셔츠 등에 새겨질 그래픽 작업을 하고 있다. 이건 내가 진정 원해서 해보는 일이라서 즐겁다. 내 멋진 아이디어에 감탄하기도 하고, 나는 왜 생각정리가 안되는가 한탄하기도 한다. 인생에 희노애락이 있듯이 아이디어에도 감탄과 한탄이 루프된다. (갑분명언) 하여튼...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말 그대로 멋지다. 우리가 어떨 때 멋지다라는 말을 쓰는지 아는가? 나는 보통 영감을 받은 상황이나 사람이나 어떤 것에 멋지다를 말한다. 아니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어떤 벽을 넘은 것이 보일 때. 아니면 안 될 것 같아 보여도 그래도 계속 할 때. 아니면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든 전달하려고 할때... 멋지다고 말한다. 나도 멋져지고 싶다.. 더보기
연인이 줄 수 있는 행복의 최전방 인간이 느끼는 쾌락의 순위. 암페타민과 코카인 빼고 담배 안 피니까 니코틴 빼고 성관계, SNS. 게임 자주 안하니까 빼고 초콜릿 안 좋아하니까 빼고. 성관계, SNS. 이거 두개만 남는다. 범법빼고 이 중에 대부분을 연인과 만나는 1년동안 모두 행해서 이제 더 이상 연인과의 사이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없는 것 아닐까. 행복이 없다는 접근보다는 행복의 빈도가 줄었다는 말이 맞을듯 하다. 그럼 이제 알아서 인생을 살고 연인이 우선순위 2순위가 되어야 내가 연인을 만나는 데에 문제가 없으려나. 늘 1년정도 만나면 회의감이 온다. 1년동안 연인에게만 집중을 하던 연애를 해왔다. 이번에는 다르고 싶었는데 위의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다르지 않게 1년 정도쯤에 비슷한 회의감이 들었다. 그래서 .. 더보기
공모전 1 로고디자인 제출 후기 첫번째 공모전 회명산업 CI 리뉴얼 콘테스트 회명산업 CI 콘테스트 (창립 30주년 맞이 리뉴얼) | 회명산업 | 디자인 의뢰는 라우드소싱 회명산업은 전자재료, 수처리, 에너지(2차전지) 관련 사업을 하는 B2B 제조업체입니다. 2024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대대적인 BI 및 CI 개편 작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 라우드소싱의 다양한 디 www.loud.kr 이번 공모전의 목표는 제출이었다. 나의 떨어지는 자신감과 자기확신이 어디서 오나 생각해봤는데 나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서 오더라. 그래서 이번 공모전의 목표는 오직 제출. 날짜가 너무 임박(고작 6시간)해서 대충이라도 만들어볼 생각으로 시작했다. CI 정보랑, 레퍼런스 찾고 키워드 분석하면서 스케치하는데 스케치는 낯설지, 선은 엉망이.. 더보기
잘때 전기장판을 너무 뜨겁게 하면 깰때 기분이 안 좋다 땀이나서 잠을 설치게 된다. 잘 때는 살짝 서늘한 것이 좋다. 그러니까 전기장판 온도는 1도로만 해두자. 더보기
꿈 - 즉각 행동 어쨌든 문제로 정의하는 것에만 취중하고 그 후에 내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이렇게 해결했어요라고 말할 게 없다.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문제 - 할 일) 1. 엄마가 미운 게 고통스럽다 - 엄마한테 엄마가 미운 이유 설명하고 엄마랑 제대로 대화해보기 2. 돈을 어떻게 벌어야할지 모르겠다 - 목표한 금액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기. 3. 허리가 안 좋다 - 코어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 등록하기 : 요가를 시작했다. 4. 다치기 무섭다 - 부상방지를 위해 트레이닝,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하기 5. 체력이 안 좋아서 일을 제대로 못한다 - 체력을 기르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한다. : 요가를 시작했다. 운동을 전보다 자주 가고 있다. 6. 디자인띵킹이 부족하다 - 각종 전시를 본 후 느낀점을 기록한다. .. 더보기
문제를 알아차린 후에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문제라고 인식하면 정말 문제가 되는데, 언제부턴가 쉽게 신중해진다. 쉽게 신중해지면 진중함을 잃는다. 적당히 고민이 될만한 것에만 고민을 해야한다. 안 그러면 싸가지 없는 고민들이 자기들을 우선순위로 해달라면서 머리 속에서 지들끼리 싸운다. 쉽게 신중해진다는 것은 과민하게 반응한 걸수도 있고 실제로 그런 걸수도 있고 문제가 많을 수있고 뭐 다 그런데 말이야... 난 과민해져서 문제가 아닌 것도 문제로 파악한 것 같아. 날 예민하게 만든 나의 행동?을 파악해보자. 단서1. 그런 환경에서라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때도 환경이 아니라 내 탓을 하기도 했다. ㅅㅂ 내 탓 당연히 아니지, 어떻게 나만의 탓이야. 그렇게 생각하면 어른스러워? 마음이 편해? 더 불쾌하지. 내 탓이 아닌데 내 탓을 하니까. 그걸 그.. 더보기
사람들이 예쁜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면 나도 꼭 예뻐야 하나? 사람들의 관심을 갖고 싶으면 내가 예쁜 사람이 되어야 하나? 내가 좋아하는 것의 가치를 알리는 사람이 되는 건 어떨까 나는 어떤 걸 가치있어 하지 자주 예쁘다-좋아하다가 연결되던데.. 난 둘의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글 쓰고 싶어서 켰는데 오늘은 진짜 무슨 이야기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20000 더보기
J에게 나랑 비슷하게 자란줄 알았는데 우리 되게 다르더라. 달이 지날수록 느껴져. 끊을 수 없는 연이지만 J 잘 사는 거 보면 내가 굳이 친하게 지낼 필요 없나 싶은데 그래도 너랑 이런 저런 얘기하고 싶다. 웃기게도 난 말이 없지만 말이야. 영상보며 그저 웃기만 하는 거 말고 내 이야기로 수다를 채울 수 있는 날이 언제 올까 오긴 할까, 그런 생각이 들어. 굳이 그런 날이 오지 않아도 되거든, 그런데 그런 게 내 행복인가봐 참 이룰 수 없는 것에서 행복을 찾으려 하나봐 나는. 여기서 다른 그 점때문에 J가 좋아. 자주 미우면서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