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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연인이 줄 수 있는 행복의 최전방 인간이 느끼는 쾌락의 순위. 암페타민과 코카인 빼고 담배 안 피니까 니코틴 빼고 성관계, SNS. 게임 자주 안하니까 빼고 초콜릿 안 좋아하니까 빼고. 성관계, SNS. 이거 두개만 남는다. 범법빼고 이 중에 대부분을 연인과 만나는 1년동안 모두 행해서 이제 더 이상 연인과의 사이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없는 것 아닐까. 행복이 없다는 접근보다는 행복의 빈도가 줄었다는 말이 맞을듯 하다. 그럼 이제 알아서 인생을 살고 연인이 우선순위 2순위가 되어야 내가 연인을 만나는 데에 문제가 없으려나. 늘 1년정도 만나면 회의감이 온다. 1년동안 연인에게만 집중을 하던 연애를 해왔다. 이번에는 다르고 싶었는데 위의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다르지 않게 1년 정도쯤에 비슷한 회의감이 들었다. 그래서 .. 더보기
잘때 전기장판을 너무 뜨겁게 하면 깰때 기분이 안 좋다 땀이나서 잠을 설치게 된다. 잘 때는 살짝 서늘한 것이 좋다. 그러니까 전기장판 온도는 1도로만 해두자. 더보기
문제를 알아차린 후에 내가 해야 할 것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문제라고 인식하면 정말 문제가 되는데, 언제부턴가 쉽게 신중해진다. 쉽게 신중해지면 진중함을 잃는다. 적당히 고민이 될만한 것에만 고민을 해야한다. 안 그러면 싸가지 없는 고민들이 자기들을 우선순위로 해달라면서 머리 속에서 지들끼리 싸운다. 쉽게 신중해진다는 것은 과민하게 반응한 걸수도 있고 실제로 그런 걸수도 있고 문제가 많을 수있고 뭐 다 그런데 말이야... 난 과민해져서 문제가 아닌 것도 문제로 파악한 것 같아. 날 예민하게 만든 나의 행동?을 파악해보자. 단서1. 그런 환경에서라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일 때도 환경이 아니라 내 탓을 하기도 했다. ㅅㅂ 내 탓 당연히 아니지, 어떻게 나만의 탓이야. 그렇게 생각하면 어른스러워? 마음이 편해? 더 불쾌하지. 내 탓이 아닌데 내 탓을 하니까. 그걸 그.. 더보기
과정을 통해 배운다는 건 다음엔 실수를 덜 할 수 있다는 거.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 과정에서 배우니까. 그 말은 결과는 운의 영향을 받는데 과정은 운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라는 거. 내가 어떻게 그 행동에 임했는지, 어떤 생각으로 그런 결과물을 냈는지. 결과물이 모든 걸 말해주진 않으니까, 결과물이 항상 좋을 수 없으니 다음의 결과물이 이길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이전 과정에서 배우고 싶다. 그러면 거의 모든 과정에서 배워야하는데 난 자꾸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다. 뭐.. 배웠는데 그대로 실천을 못해서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 수 있지만. 과정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무시하면 배울 수 있는 것도 못 배우고 지나쳐버린다. 아 제목을 생각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실천의 영향도 무시못할 만하긴 한 것 같다. 계속 문제를 깨달았으면 그 다음 스텝을 밟.. 더보기
내 문제와 강점 문제라고 하면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보통 난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야, 난 잠을 많이 자서 문제야, 난 너무 늦게 일어나서 문제야, 우리집은 짐이 너무 많아서 문제야 등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앞의 말과 문제라는 걸 엮어서 말하는 게 습관일뿐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경우는 내가 다른 사람들 같지 않은 것을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것인데. 그냥 내가 그런 것인데 그걸 굳이 문제라고 오인지하면서 고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문제라고 받아들여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보통 이상의 정도니까 문제라고 여겼겠지? 그럼 보통 이상이라는 건 상위 30%정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그걸 .. 더보기
오류 인지 그동안의 나의 폐해가 뭐였는지 알아? 내가 부정적인 사람이 맞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거기서 긍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착각했던 거야. 난 원래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말이야 지금의 나에 어떤 영향이 있었던 간에 나는 나야 나만 포기하기 않는다면 원하는 내가 될 수 있어 난 지금 공책이 필요해 뭐라도 쓰고 싶으니까 더보기
엄마에게 나는 늘 오답이었다 나에게는 언니가 하나 있다 내 성향 때문인지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는 소통도 잘 못(안)하고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다. 나는 늘 장난을 치고 싶은데 언니는 공부하느라 바빴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언니가 학원이나 학교 끝나고 오면 놀려고 기다리기도 했었는데 언니는 잘 놀아주지 않았다. 언니의 스트레스도 심했으리라 생각된다.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난 알게 모르게 어릴 때부터 싸가지가 없었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일들 중 하나는 내가 잘 보이고 싶은 외부인에게는 한없이 예의 발랐으나 나를 키워주고 챙겨주는 가까운 가족에게는 늘 그렇게 짜증이 많았다. 그리고 초등학생때까지만해도 엄마가 부끄럽다고 생각했었다. 글쎄.. 왜 일까.. 지금에서야 엄마를 보면 마냥 귀엽고 여전히 생기 넘치는 멋있는 사.. 더보기
회색빛 회사 대학교에선 조별과제 사회에서 내가 겪었던 일도 팀단위 작업인데다가 돈 받고 하는 대학 조별과제와 큰 차이 없던 고도의 조별과제... 돈 받고 하는 일이라고 내 팀원이 다 일을 잘했던 건 아니다. 몇 번을 알려줘도 알아듣지 못하고 말해도 못 알아듣고 알려주는 사수 없고 사수뿐만 아니라 상사가 없고(큰 문제였던 회사...) 신입에게(본인) 모든 일을 일임하는 비상식적인 업무 분담의 지옥에서 나온지 이제 갓 한달 됐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일년이나 시간을 허비한 게 되는 거니까. 여기서 자위를 좀 하자면 난 그런 야생지에서 살아남고 싶었다. 인스타툰, 블로그, 유튜브 여기 저기서 보이는 스타트업에서 살아남기 뭐 그런거였다.. 그리고 난 계속 살아남을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