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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연인이 줄 수 있는 행복의 최전방

출처 : https://v.daum.net/v/EBEs4Oy123

인간이 느끼는 쾌락의 순위.

암페타민과 코카인 빼고

담배 안 피니까 니코틴 빼고

성관계, SNS.

게임 자주 안하니까 빼고

초콜릿 안 좋아하니까 빼고.

 

성관계, SNS.

이거 두개만 남는다.

 

 

출처 : 구글

 

범법빼고 이 중에 대부분을 연인과 만나는 1년동안 모두 행해서 이제 더 이상 연인과의 사이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이 없는 것 아닐까.

행복이 없다는 접근보다는 행복의 빈도가 줄었다는 말이 맞을듯 하다.

그럼 이제 알아서 인생을 살고 연인이 우선순위 2순위가 되어야 내가 연인을 만나는 데에 문제가 없으려나.

 

늘 1년정도 만나면 회의감이 온다.

1년동안 연인에게만 집중을 하던 연애를 해왔다.

이번에는 다르고 싶었는데 위의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그래서 이번에도 다르지 않게 1년 정도쯤에 비슷한 회의감이 들었다.

 

그래서 거리를 둔다고 연인을 사랑하지 않는다거나 연인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다른 방안으로(개인적인) 행복을 추구할 수 있어야 내가 혼자 설 수 있으니

연애에도 문제가 없지 않을까.

 

연인에게 걱정되는 문제가 있어도 그건 본인이 해결해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다.

내 문제를 연인이 해결해주길 바라는 정도로 의존해서는...

탓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마음 상하다가 정말 헤어지고 싶겠지.

내가 너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탓하면서.

 

내 인생에 책임을 좀 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