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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이라고 쓰지만 몹시 진지해

꿈 - 즉각 행동 어쨌든 문제로 정의하는 것에만 취중하고 그 후에 내가 해야할 일에 대해서는 자신있게 이렇게 해결했어요라고 말할 게 없다.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는 (문제 - 할 일) 1. 엄마가 미운 게 고통스럽다 - 엄마한테 엄마가 미운 이유 설명하고 엄마랑 제대로 대화해보기 2. 돈을 어떻게 벌어야할지 모르겠다 - 목표한 금액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기. 3. 허리가 안 좋다 - 코어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장 등록하기 : 요가를 시작했다. 4. 다치기 무섭다 - 부상방지를 위해 트레이닝, 운동 전후로 스트레칭하기 5. 체력이 안 좋아서 일을 제대로 못한다 - 체력을 기르기 위해 헬스장에 등록한다. : 요가를 시작했다. 운동을 전보다 자주 가고 있다. 6. 디자인띵킹이 부족하다 - 각종 전시를 본 후 느낀점을 기록한다. .. 더보기
사람들이 예쁜 사람을 좋아한다 그러면 나도 꼭 예뻐야 하나? 사람들의 관심을 갖고 싶으면 내가 예쁜 사람이 되어야 하나? 내가 좋아하는 것의 가치를 알리는 사람이 되는 건 어떨까 나는 어떤 걸 가치있어 하지 자주 예쁘다-좋아하다가 연결되던데.. 난 둘의 연관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글 쓰고 싶어서 켰는데 오늘은 진짜 무슨 이야기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20000 더보기
대단한 삶을 살고 싶어요 뭔가 대단한 삶을 살고 싶어서 준비중인데 계속 준비중이기만 하다... 이것저것 해보지만 정말 하고싶지 않아서인지 다 일처럼 느껴진다. 돈이 안돼도 내가 좋아하는 그런 거 말이야 그런 거 취미가 돈이 안돼도 불안하지 않을 정도의 삶. 그게 내가 생각하는 대단한 삶 아닐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그런데 자꾸 숨기고 싶어진다... 더보기
나는 머리 말릴 때 한발로 말린다. 하루 중 서있어야 하는 시간의 거의 100% 두 발로 땅을 딛고 서있다. 그리고 별다른 운동도 안한다. 그래서 다리가 퇴화할까봐 머리 말리는 8분~12분만이라도 최대한 한 발로 지지한 채로 서있으려 노력한다. 시간이나 방법은 모르겠지만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라는 확신의 심리적 위안이 있다. 그러다 정말 균형을 못 잡을 것 같을 때는 머리 말리는 것을 멈추고 균형 잡는 것을 먼저 보정한 후에 머리 말리기를 재개한다. 균형을 잡으려 머리에서 때어낸 드라이기에서 나오는 뜨슨 바람이 허공이나 벽면의 물기를 말리는 동안 나는 내 공중의 다리와 전투를 한다. 드라이기 소리는 굉장히 위협적이라서(원빈의 아저씨를 본 사람이라면 그 공포를 잘 알 것이다..) 10초 정도만 지속되어도 내 두피가 다 뜨거운 느낌이 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