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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삶을 살고 싶어요 뭔가 대단한 삶을 살고 싶어서 준비중인데 계속 준비중이기만 하다... 이것저것 해보지만 정말 하고싶지 않아서인지 다 일처럼 느껴진다. 돈이 안돼도 내가 좋아하는 그런 거 말이야 그런 거 취미가 돈이 안돼도 불안하지 않을 정도의 삶. 그게 내가 생각하는 대단한 삶 아닐까.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 그런데 자꾸 숨기고 싶어진다... 더보기
과정을 통해 배운다는 건 다음엔 실수를 덜 할 수 있다는 거.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하는 이유. 과정에서 배우니까. 그 말은 결과는 운의 영향을 받는데 과정은 운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라는 거. 내가 어떻게 그 행동에 임했는지, 어떤 생각으로 그런 결과물을 냈는지. 결과물이 모든 걸 말해주진 않으니까, 결과물이 항상 좋을 수 없으니 다음의 결과물이 이길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이전 과정에서 배우고 싶다. 그러면 거의 모든 과정에서 배워야하는데 난 자꾸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이다. 뭐.. 배웠는데 그대로 실천을 못해서일 수도 있고 다른 이유일 수 있지만. 과정이 만족스럽지 못해서 무시하면 배울 수 있는 것도 못 배우고 지나쳐버린다. 아 제목을 생각하고 글을 쓰기 시작했는데 실천의 영향도 무시못할 만하긴 한 것 같다. 계속 문제를 깨달았으면 그 다음 스텝을 밟.. 더보기
요즘 애들 친구들이 요새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난 그냥 집에서 크로키하고 궁상 떠는 게 좋은데. 애들이 엄마랑 어떻게 사이가 좋은지도 모르겠다 난 대화하고 싶지도 않다 무슨 말만 하면 다 나 좋은 쪽으로 생각한닫는데 그걸 왜 당신이 정하는지 모르겠다 자립성을 키우기보단 자기 둥지에서 키우고 싶은가보다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기도 전에 날개를 떼버리려는 것 같다. 왜 더보기
내 문제와 강점 문제라고 하면 부정적인 것으로 생각된다. 보통 난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야, 난 잠을 많이 자서 문제야, 난 너무 늦게 일어나서 문제야, 우리집은 짐이 너무 많아서 문제야 등으로 쓰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앞의 말과 문제라는 걸 엮어서 말하는 게 습관일뿐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모든 것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지만... 나의 경우는 내가 다른 사람들 같지 않은 것을 문제라고 생각한다는 것인데. 그냥 내가 그런 것인데 그걸 굳이 문제라고 오인지하면서 고치려고 한다는 것이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문제라고 받아들여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가 생각하기에 보통 이상의 정도니까 문제라고 여겼겠지? 그럼 보통 이상이라는 건 상위 30%정도에 속한다고 볼 수 있으니 어떻게 보면 그걸 .. 더보기
오류 인지 그동안의 나의 폐해가 뭐였는지 알아? 내가 부정적인 사람이 맞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거기서 긍정으로 바꿔야 한다고 착각했던 거야. 난 원래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말이야 지금의 나에 어떤 영향이 있었던 간에 나는 나야 나만 포기하기 않는다면 원하는 내가 될 수 있어 난 지금 공책이 필요해 뭐라도 쓰고 싶으니까 더보기
엄마에게 나는 늘 오답이었다 나에게는 언니가 하나 있다 내 성향 때문인지 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우리는 소통도 잘 못(안)하고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다. 나는 늘 장난을 치고 싶은데 언니는 공부하느라 바빴다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언니가 학원이나 학교 끝나고 오면 놀려고 기다리기도 했었는데 언니는 잘 놀아주지 않았다. 언니의 스트레스도 심했으리라 생각된다. 할머니 손에서 자랐는데 난 알게 모르게 어릴 때부터 싸가지가 없었다.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일들 중 하나는 내가 잘 보이고 싶은 외부인에게는 한없이 예의 발랐으나 나를 키워주고 챙겨주는 가까운 가족에게는 늘 그렇게 짜증이 많았다. 그리고 초등학생때까지만해도 엄마가 부끄럽다고 생각했었다. 글쎄.. 왜 일까.. 지금에서야 엄마를 보면 마냥 귀엽고 여전히 생기 넘치는 멋있는 사.. 더보기
체력 기르기 2탄 오후 12:46분 저번 화요일에 쓴 체력 기르기 1탄 글을 보면 '금요일 돌아오겠다!' 뭐 이런 얘기를 하고 지난 체력 기르기 1탄을 마무리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못했다. 약속들때문에. 그래서 오늘 갈 거다, 낮에. 다녀왔는데 인증하려고 앱 들어가고 날짜 찾고 캡쳐해서 올리고 하기 너무 번거롭다. 내 체력이 거짓말한다고 길러지는 것도 아닌데 어쨌든 잘 마무리해씀 더보기
회색빛 회사 대학교에선 조별과제 사회에서 내가 겪었던 일도 팀단위 작업인데다가 돈 받고 하는 대학 조별과제와 큰 차이 없던 고도의 조별과제... 돈 받고 하는 일이라고 내 팀원이 다 일을 잘했던 건 아니다. 몇 번을 알려줘도 알아듣지 못하고 말해도 못 알아듣고 알려주는 사수 없고 사수뿐만 아니라 상사가 없고(큰 문제였던 회사...) 신입에게(본인) 모든 일을 일임하는 비상식적인 업무 분담의 지옥에서 나온지 이제 갓 한달 됐다.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럼 내가 잘못된 선택을 하고 일년이나 시간을 허비한 게 되는 거니까. 여기서 자위를 좀 하자면 난 그런 야생지에서 살아남고 싶었다. 인스타툰, 블로그, 유튜브 여기 저기서 보이는 스타트업에서 살아남기 뭐 그런거였다.. 그리고 난 계속 살아남을 수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