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이 되면 지금 등록된 글의 절반을 지우게 될지도 모른다.
예전에 내가 쓴 글이 쪽팔려서.
그래서 블로그에 비공개글과 공개글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고 있다.
그런데 이전에도 말했지만 내가 글을 쓰는 건 내가 잘했고 못했고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현재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기록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이 한참 지나 돌이켜 보면 그제서야
이때 잘했네, 이때 못했네 할 수 있지만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리고 너무 보수적으로 살아서 쪽팔린 경험이 없다.
쪽팔린 경험 = 이야깃거리인 것은 아니지만 난 요새 사람들 만나면 스몰토크 말고도 그냥 할 얘기가 없다.
그러니까 이건 내가 나중에 사람들 만나면 할 얘기 모아두는 아카이브라고 생각하고 길이 보전하기로했다.
오늘로서도 나랑 꼭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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