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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찰

연애가 좋다

어떤 이유로 집에서는 사랑을 많이 못 받았다고 착각하던 시기가 굉장히 길었다.

그 기간 동안에 몇 애인을 사귀었다.

사랑을 밖에서 채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

 

부모보다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없구나를 몇 만나보고 깨닫게 된다. 

 

어떤 이는 너무 감정적이라서 나에게 사랑보다 집착으로 다가와 내가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떼어내기도 힘들었다.

 

어떤 이는 그 당시 내가 너무 좋아했지만, 방식을 몰라 실패했다.

그럼에도 시도해봤던 것은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랑은 도움 받아서 하는 거 아니라는 걸 확실히 배웠다.

 

어떤 이는 기억도 잘 나지 않는다.

일상같았다고 해야할까? 편안했다고 해야할까?

어떤 것보다 대화에 재미가 없어서 헤어졌다. 

 

 

여러 연애를 하면서 배운 것을 조금 써보자면...

아 나의 연애 가치관도 여러분이 알아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려나?

몇 써보자면,

1. 연인을 만나는 시간에 최선을 다한다.

2. 지나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 헌신적이고, 응원하지만 강요하지 않는다.

3. 그리고 사랑한다.

 

그렇게 배운 것은 위의 3가지와

1. 사랑은 타이밍이며

2. 관계(네 바로 그 관계요)가 원활한 연애와 막힌 연애는 미묘하게 다르며 원활하다면 서로에게 더 신뢰가 생긴다.

원활하지 않다고 불신하게 되는 게 아니라는 점 유의.

3. 잘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사랑의 힘은 영원하지 않으니 웬만하면 맞는 사람이나 맞출 수 있는 사람을 만나되 2번에 집착해서는 안된다.